나는 하늘을 처음 만나는 어린 새처럼 하늘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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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임즈 이재영총재 특별인터뷰

경호무술창시자 2010. 11. 1. 11:46

 

대한민국무예계의 아이콘 “경호무술”


[뉴스타임즈]입력날짜 : 2010. 11.01

 

한국무예계의 가장 성공한 무술 '경호무술', 경호무술이 대한민국무예계의 큰 물결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무예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 경호무술을 창시한 이재영총재, 국제경호무술연맹 중앙본부를 방문하여 대한민국무예계를 통합해 나가겠다는 그의 야심찬 미래를 조명해 본다.

  

 

Q경호무술을 창시하게 된 계기는.

어려서부터 경호원과 무술지도자가 꿈이었기 때문에 무술을 수련하게 되었고 경호원으로 활동하다 경호회사를 설립, 운영하면서 경호원들을 교육하기위하여 기존무술과는 차별한 된 특별한 교육방법을 창안하게 된 것이 경호무술의 시작이었다.

 

Q경호무술이 기존부술과의 차이점은

17년 동안 경호무술을 보급하면서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다. 세상에 완벽한 무술은 없다고 생각한다. 변화하고 진화하는 것이 무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무술인들은 역사와 정통을 중요시 여긴다. 내가 합기도를 제일 많이 수련했기 때문에 경호무술의 기술이 합기도의 틀을 벗어나는데 10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했고 또 다시 10년 가까운 시간동안 경호무술의 독창적인 기술과 철학이 정립되는 시기였던 것 같다. 이제는 경호무술의 경호무술만의 철학, 기술, 원리를 가지게 되었다. "겨루지 않고, 맞서지 않고, 상대가 비록적일지라도 상대를 끝까지 배려하다." 이것이 바로 경호무술만의 철학과 기술이다.

 

Q경호무술을 보급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무엇이든지 처음 시작한다는 것을 많은 노력과 희생이 뒤따른다. 경호무술을 창시, 보급하면서는 매 순간이 힘들고 어려웠다. 특히 기존 무술의 기득권에 밀려 '사이비'라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10년 가까이 전국에 도복하나 달랑메고 경호무술을 보급해 나가던 때가 가장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이제는 그 시간들이 나의 자랑스러운 추억이자 경호무술의 역사가 되었다.

 

Q경호무술을 보급하면서 보람차게 생각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배출한 경호원이 5천명이 넘는다, 제자들 중에는 경호회사 대표도 있고 경호학과 교수도 있다. 또한 공무원으로서 경호관련 부서에서도 근무하고 있다. 그들이 사회곳곳에서 사회의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그동안 살아왔단 삶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

 

Q경호무술의 통합과 유사단체 난립에 대한 견해는.

내가 경호무술을 창시한 후 경호무술의 발전과 더불어 경호무술을 표방하는 단체가 많이 생겨났지만 나는 오히려 그것이 경호무술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칙에 의하여 선의의 경쟁이 경호무술의 발전을 가져 오게 될 것이다. 족발집도 원조 논쟁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어느 집이 '맛있냐' 이다. 나는 자랑스럽게 경호무술은 우리 국제경호무술연맹이 통합했다고 자부한다. 경호무술법인(사단법인) 대표들도 결성된 전국경호무술단체협의회를 내가 공동대표 겸 총무로서 이끌어 가고 있고 전국에 경호회사법인 대표자들로 구성된 전국경호법인대표자회도 내가 의장으로서 단체를 대표하고 있다. 또한 40여명 이상의 경호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경호무술교수협의회도 우리 연맹의 산하단체로 두고 있다.

 

Q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전남과학대학 객원교수로서 무도경호과 학생들을 특강형식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원광보건대학 경호스포츠과 겸임교수로서 1주일에 한번씩 경호학, 경호무술, 경호실무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미국체육대학교(ASU)에 초빙교수로서 방학기간에 계절학기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Q이번에 두 번째 책을 출판 하신 다는데.

'보디가드의 세계' 책에 이어 이번에 나의 두 번째 책인 '도복하나 달랑메고' 책을 출판한다. 아시다 시피 보디가드의 세계는 업계의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보디가드의 세계는 내가 경호원으로 살아온 경험과 삶을 바탕으로 집필했다면 도복하나 달랑메고 책은 경호무술인으로서 살아온 경험과 삶을 다루었다. 또한 금번 책은 출판사에 의뢰하지 않고 경호무술신문사에서 직접 출판할 계획이다.

 

Q앞으로의 계획은

나는 경호무술을 통하여 대한민국 무예계의 통합을 생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도장들을 연맹의 지부도장으로 가입 받고 대한민국의 무예통합을 이룬 후 경호무술을 우리 문화와 더불어 세계로 보급하는 것이다. 그 계획의 일환으로 현재 우리 연맹은 경호무술신문을 창간하여 전국에 모든 도장에 경호무술신문을 무료로 발송하고 있으며 2013년도에 경호무술창시 20주년을 기념하면서 '재단법인 경호무술원(경호무술세계본부)'을 1500평의 부지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고등학교에 경호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경호대학도 설립준비중이다.

 

Q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경호무술은 이제 개인이나 단체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로 발전했다. 경호무술은 결코 한 개인이나 단체 또는 모임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호무술을 배우고 수련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공유하는 무도이자 문화이다. 태권도가 우리문화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얼마나 많은 공헌을 했는지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 이제 "겨루지 않고, 맞서지 않고, 상대를 끝까지 배려하는 경호무술" 이 세계 속으로 우리 문화와 함께 보급하는 그날을 위하여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뉴스타임즈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