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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교육 "사관학교" 원광보건대학 경호스포츠과

경호무술창시자 2010. 5. 24. 02:24

경호교육 "사관학교" 원광보건대학 경호스포츠과
2010학년도 수시 지원 정원수 초과 경쟁률 치열


입력날짜 : 2010. 04.15 (KBN 대한방송)

 

 경호스포츠과 정원훈 학과장과 이재영 교수

 

학생부족으로 인하여 지방의 많은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폐과내지는 정원수를 줄이고 있는 반면에 지방대학 이지만 대학교육의 특성화 전문화를 살려 경호교육의 사관학교로 부각되는 학과가 있어 조명해 본다.

원광보건대학 경호스포츠과(학과장 정원훈)가 바로 그곳이며 경호스포츠과는 2010년 학과명을 레저스포츠과에서 경호스포츠과로 바꾸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다, 특히 지방대학들이 학생모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호스포츠과는 2010학년도 수시 지원자만 해도 정원수가 초과될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경호스포츠과 정원훈 학과장은 학과 운영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피력했다. "대학은 학생모집과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며 '평생스승'의 아버지 같은 역활을 해 나가야 합니다.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다각적인 장학금제도를 두어 그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돌봐주어야 하며 졸업 후에는 모든 학생들이 사회에 일꾼으로서 일하도록 취업에 길을 터 주어야합니다. 또한 교육도 학문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졸업 후 사회에 나갔을 때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무내용 위주로 전문화 특성화해야 합니다."

정원훈학과장은 학생들의 취업목표를 100%로 세우고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 이미 경호스포츠과는 사단법인 국제경호무술연맹 이재영총재를 겸임교수로 임용하여 교육을 실무위주로 전문화 특성화 시키고 있으며 (주)휴먼쉴드, (주)보디가드코리아, (주)아이원가드, (주)호림가드, (주)와이디특수경호, (주)케이지에스에이, (주)지훈에스피지, (주)특별경호단, (주)내셔널씨크리트에스코트, (주)이글스시큐리티, (주)제이비인터내셔널, 대한시큐리티연구소, 한국경호사격협회, 한국청소년문화재단, 한국경찰경호원협회, 한국범죄퇴치운동본부등 20여개의 경호관련 단체와 산학협력을 맺었으며 앞으로 100개 이상의 산업체들과 산학협정을 체결하여 학생들에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원광보건대학 경호스포츠과 OT장소에서 기념사진촬영

 

이같은 방침은 한 산업체 협력단체에서 한명씩만 취업한다고 하여도 학생수의 3배가 넘는 수가 되기 때문에 정원훈학과장이 주장하는 100%취업목표가 치밀한 계획과 현실적인 조건들을 고려하여 세운 계획임을 알 수 있다. 현재 경호스포츠과는 교육커리큐럼을 경호관련 교육뿐이 아니라 수영, 스포츠마사지, 테니스, 골프, 스키 건강영양학등 스포츠 전반에 대한 교육을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의 진로선택의 길을 넓혀나가고 있다.

정원훈학과장은 자신의 교육관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제 평생을 강단에 서면서 한 가지만 생각해 왔습니다. 평생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고향과도 같은 그런 스승, 졸업 후 항상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어려울 때 찾아오면 편안하게 술 한 잔 하면서 얘기를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스승이 되고 싶습니다."

현재 국내에 4년제 전문대를 모두 포함하면 100여개에 가까운 경호관련 학과가 있다. 하지만 그중 원광보건대학 경호스포츠과는 이제 학과가 바뀐 지 한학기도 지나지 않았지만 관련학과중 가장 많은 단체들과 산학협정을 체결하면서 경호교육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전명균 기자 [KBN대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