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날짜 : 201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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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태권도장은 유아체육이나 어린아이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도하다보니 태권도장에서 중, 고등부 학생들이나 성인들을 찾아보기 힘이 든다. 나 또한 고등학교 때까지 태권도를 수련한 태권도인의 한사람으로 그런 태권도의 현실에 대하여 많은 생각과 실망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태권도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만들어 주신 분이 바로 김관중 부총재다. 김관중 부총재는 중앙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나오고 평생을 태권도지도자의 길을 걸어온 정통 태권도인이다. 현재는 자제인 김선창, 태권도 공인6단과 함께 태권도장을 함께 운영하시면서 태권도태무회 고문이자 시범단장으로 태권도태무회를 이끌어 오고있다.
태권도태무회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관장, 사범님들의 모임으로 매주 금요일 도장에 모여 함께 수련하고 기술개발을 하며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나는 그들이 금요일 마다 늦은 시간에 모여 함께 새벽까지 수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처음 김관중 부총재가 운영하는 한신체육관에 들려 심사를 보면서 느꼈던 것은 태권도가 결코 유아나 초등학생만을 위한 무술이 아니라 성인들이 태권도를 하면 이렇게 실전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감탄과 함께 태권도도 프로그램을 바꾸면 이렇게 고등부나 성인부가 활성화 될 수 있구나 하는 태권도의 미래를 보았다.
나는 이때 경호무술만을 고집하는 독선과 아집에 갇혀있지 말고, 태권도와 경호무술이 결합되었을 때, 혹은 합기도와 유도 그리고 타 무술과 경호무술이 결합되었을 때 그것이 더 발전된 형태의 경호무술이라는 큰 깨달음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현재 연맹에 많은 태권도관장님들이 함께 하기까지 김관중 부총재는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고 인천 서구에 생활체육으로 경호무술이 최초로 채택되도록 노력하셨으며 경호무술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다.
한신체육관은 1년에 한 번씩 서구문화회관에서 모든 회원과 학부모를 모아놓고 공개심사와 태권도시범대회를 개최한다.
나는 매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면서 느끼는 게 있다. 왜 태권도가 국기가 되었고 왜 태권도가 전 세계에 보급되었는지 그리고 태권도는 결코 약한 무술이 아디라 단순희 가르치는 사람의 눈높이와 교육프로그램의 차이일 뿐이라는 것을 그렇게 태권도를 사랑하고 태권도를 지도하는 김관중 부총재는 태권도의 민주화를 위하여 누구보다 솔선수범 하여 앞장서 왔다.
전국에 모든 시, 군, 구, 태권도협회들이 회장을 선출할 때 관장들이 직접 선출하는 직선제가 아니라 일부 기득권을 가진 대위원이나 임원들만 선거에 참석하는 간선제 일 때 태권도의 직선제라는 이슈를 가지고 직접 후배이자 나이어린 관장들을 찾아다니며 서명을 받아 인천에 최초로 서구에 직선제라는 태권도 민주화를 이루어 내었으며 직접 서구태권도협회장에 출마하기도 했었다.
그 당시 나는 김관중 부총재의 당선을 위해 내 능력껏 최선을 다했지만 직선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제점들과 기득권 있는 세력의 방해로 김관중 부총재님께서는 선거에서 낙선을 하였다. 하지만 선거 패배 후에도 서구태권도협회 행사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활동하시는 모습, 나는 그런 김관중 부총재님의 모습을 보면서 패배도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하는 또 다른 배움을 느꼈다.
나는 그런 김관중 부총재의 모습을 보면서 태권도의 민주화는 결코 국기원이나 대한태권도협회의 몫이 아니라 김관중 부총재님 같이 일선 관장들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때 진정한 민주화가 이루어지리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으며 나 또한 부족하지만 서울시태권도협회 자문위원으로서 태권도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을 이글을 통해 다짐해본다.
아마도 다음번 선거에도 김관중 부총재님은 서구협회장 아니 그것을 넘어 직선제로 바뀐 인천태권도협회장 더 크게는 대한태권도협회장에 출마하시리라 생각하며 그렇게 되도록 나 또한 최선을 다하여 도울 것이다.
연맹행사라면 한 번도 빠짐없이 참석하시는 김관중 부총재, "당신의 도전이 아름답습니다."
글: 경호무술창시자 이재영(李在暎)
정리: [KBN] 전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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