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을 처음 만나는 어린 새처럼 하늘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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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무술에 있어 무술9단의 의미

경호무술창시자 2008. 11. 4. 00:11

 

경호무술에 있어 무술9단의 의미

 

 

상무관 황점동 총관장

(사)국제경호무술연맹 부총재

 

 어느 분야의 최고의 자리를 우리는 "박사"라고 한다. 학문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학사과정(4년 대학과정), 석사과정, 박사과정까지 적어도 10년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한다. 물론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박사학위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을 그 분야의 최고의 권위자라고 말한다.

 

 무술9단은 어떠한가? 무술종목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무술9단을 취득하려면 최소 40년 이상을 그 무술을 수련, 지도해야 한다. 단순히 수련을 넘어 그 무술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세월까지 합해 강산이 4번 바뀌는 세월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연맹 임원중에는 그런 무술9단이 4명이 있다. 그 중 태권도9단, 합기도9단인 황점동 부총재(상무관 총관장)를 만나보았다. 황점동 부총재는 65살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현재도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수련생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또한 그의 아들도 무술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무술집안이다.

 

 그에게 경호무술연맹에 참여하게 된 동기를 묻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나이 이제 70을 바라봅니다. 평생 무술인의 길을 걸어오다 새로운 신생무술에 참여 한다는 게 쉽지 않는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연맹의 비전을 제시하는 이재영총재와 경호무술의 미래를 보았습니다. 제 나이에 무슨 욕심이 있겠습니까. 저의 살아온 삶과 경험이 후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여 도울 뿐입니다."

 

연맹 임원회의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황점동부총재님

 

 황정동 부총재는 큰 소리와 올바른 얘기를 서슴없이 하는 사람으로 연맹에서 소문이 나있다 상대가 누구든 어느 자리이든 자신의 신념으로 아니다 싶으면 서슴없이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 어쩌면 그런 점들이 황점동 부총재의 장점이자 연맹에 필요한 원로 무술인의 역할일지도 모른다.

 

 황점동부총재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연맹행사에 불참한 적이 없을 정도로 연맹에 큰 어른으로서 솔선수범하여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경호무술과 국제경호무술연맹이 1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세계적인 단체로 성장한 바탕에는 황점동부총재 같은 원로무술인 들의 참여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