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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술과 일본무술의 역사관

경호무술창시자 2006. 12. 1. 13:58

한국무술과 일본무술의 역사관

 

세계 어느나라든지 그 자국의 전통무술은 있었습니다. 그렇게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는것은 군대가 없는 나라는 없었으니까요 군대 즉 질서를 유지하고 그 부족을 지키는 무리가 없었다면 그 단체는 국가라는 개념이 이니겠지요 군대가 있다면 그 군대를 교육하고 운용하는 군사기술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석기시대의 몇십의 무리더라도 서로 돌을 던지거나 몸둥이를 가지고 싸우는 기술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기술들이 바로 무술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시대의 군사기술은 개인의 신체를 가지고 하는 무술보다는 여러 효과적인 장비를 사용하는 전투기술이 더 발달되었지만 군사장비가 발달하시 전까지는 인간의 신체와 기술을 가지고 싸운는 전투방식이 곧 군사기술이며 무술이었습니다.

 

활쏘기, 검술, 창술등은 그 기술들이 성행할 당시는 그것이 곧 군사기술이었습니다. 또한 그런한 장비를 잘 다루려면 강인한 신체와 달련된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것이 무술이라고 봅니다. 당연히 군사기술 즉 무술이 발달된 나라는 다른나라를 침범하고 통합하게 됩니다. 우리는 문보다 무를 천대했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외침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제시대 우리의 전통무술들이 일본에 의해 말살되었다???

저는 이말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일제 강점기를 거쳐지만 우리의 훌륭한 문화들은 그 맥을 잘 이어져 오고있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이어져 온 그 문화는 다른것보다 우수했기때문입니다. 일제가 많은 만행과 문화말살정책을 폈지만 문화란 강제로 없앤다구 하여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경제와 문화는 높은것에서 낮은곳으로 흐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훌륭한 기술과 문화는 맥이 단절되지 않습니다. 만약 우리의 전통무술들이 일제시대에 말살되었다면 그 무술들은 일본의 무술이나 다른 서양의 권투나 스포츠등에 밀려 경쟁에서 졌기때문입니다.

 

일본도 패전후에는 미국에 의하여 모든 정부 교육기관에서 무도를 가르치지 못하도록 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많은 무술들은 그 맥을 잘 이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많은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달되었고 많이 수련하는 무술이 무엇일까요?
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입니다.

 

이 무술들은 일본의 무술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직 간접적으로 일본의 무술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너무 흔한 말이지만 우리는 손자병법의 이치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요 적과 백번싸워도 백번 이길수 있습니다." 우리는 일제를 왜놈이라고 무시하고 천대하다 그들로 부터 많은 수난을 당했습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때 비로서 더 발전할 수 있는것입니다.

"남을 볼줄아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지만 나를 볼줄 아는 사람은 깨달은 사람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혹시 남을 볼줄도 모르고 나를 볼줄은 더더욱 모르는지 반성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본과 관련된 모들것들을 너무 편향적인 시각을 갖도록 교육받아왔습니다.
일본의 무술은 우수합니다.일본의 무술인들은 훌륭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무술은 일본 문화와 함께 세계속으로 보급되고 잇습니다. 이제 세상은 글로벌 시대입니다. 인정할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교훈으로 삶아야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쇄국주의를 가지고 있다가 선진문물을 수용한 일본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문화쇄국주의 무술쇄국주의에 빠져있는지도 모릅니다. 현재가지고 있는 무술 쇄국주의는 자격지심에서 나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무술계에서는 많은 부분 허왕된 역사를 주장하기도 합니다.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창이라고 합니다. 현재에 자신있다면 굳이 과거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역사는 현재와 끊임없는 대화를 합니다. 현재에 따라 역사 즉 과거는 변하기도 합니다.

 

세계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수련하는 세계의 무술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태권도 하나만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은 유도, 검도, 아이키도(合氣道), 공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무술이 더 많은 이유는 일본무술이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유도나 검도가 일본무술이란 것을 누구나 알지만 우리는 유도나 검도단증을 일본에서 취득하지 않습니다. 그냥 대한민국에서 수련하고 대한민국의 협회에서 단증을 취득합니다. 대한민국의 유도회나 검도회는 일본의 유도협회나 검도협회로 부터 아무런 관섭을 받지 않습니다. 그것이 왜일까요? 이제 유도나 검도는 한 단체나 국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그 무도를 수련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공유하는 세계의 무도이자 문화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경호무술이 그런 세계의 무도이자 문화가 되는 그날을 위하여 노력해 나갈것입니다.

 

 

                                                                                             경호무술창시자 이재영(李在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