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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변화

경호무술창시자 2006. 5. 7. 17:05

전통과 변화

무술의 역사와 전통만큼 변화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긴 역사와 전통이 있는 무술 등은 오랜 시간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변화 발전했기 때문에 그 기술들이 많은 합리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하기 때문에 변화 없는 역사와 전통은 별 의미가 없다. 현 시대의 체격요건과 주위환경은 백년 혹은 천년전과 상당히 다르다. 전통을 너무 중요시 여긴 나머지 옛것의 기술을 아무런 변화 없이 그대로 답습한다는 것은 상당히 모순이 많다고 생각된다.

병장기술이(봉술, 창술, 마상무예등)좋은 예라고 할수 있겠다. 예전에 많은 사람들이 봉, 검, 창 등을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고 무사같은 경우는 검을 항상 소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병장기술이 발전을 했다. 하지만 현시대에서는 검이나 봉 등을 들고 거리를 활보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무술에 있어서 신체방어와 호신도 중요한 목적이기 때문에 주위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단봉 등을 가지고 수련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옛것의 기술은 역사적인 가치와 새로운 창안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수련방법에 있어서도 많은 과학적인 무술장비들이 나와서 변화하고 있다. 죽도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재하고 있는 검도의 죽도대련과 많은 차이가 있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시대는 급박하게 변화 발전해 가지만 무술만큼은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연구, 변화, 발전하지 않고 역사와 전통에만 빠지는 우를 범한다면 빠르게 발전하는 레포츠와 스포츠 등에 밀려 무술이 설자리를 빼앗길 것이다.

반면에 너무 현실에 적응한 나머지 무술이 스포츠와 되어 가는 것도 경계해야 될 것이다. 전통과 역사를 바탕으로 현실에 변화 발전해 나가는 것, 바로 그것이 현시대 무술들의 과제이며 현시대 무술 인들의 목이다.

 

                                                                               - 경호무술창시자 이재영(李在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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