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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잡기에 대하여

경호무술창시자 2006. 5. 7. 17:10

중심잡기에 대하여

중심 잡기에는 정신(마음)과 신체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신체의 중심잡기에 성공하였더라도 정신(마음)의 중심잡기에 실패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정신의 중심잡기는 자기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된다. 우주만물의 중심은 자기 자신이며 모든 현상의 중심도 자기 자신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또한 중심잡기의 일부분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며 모든 현상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내가 있으므로 상대가 나를 공격하고 내가 움직이면 상대도 움직이고 내가 생각하면 상대도 생각한다. 내가 두려우면 상대도 두렵고 내가 고통을 느끼면 상대도 고통을 느낀다는 생각 이런 마음과 상대의 표정이나 흉기에 동요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는 자신에 대한 강한 믿음이 바로 마음의 중심잡기다.

또한 모든 동작은 내가 중심이 되어 상대와 대치하고 움직여야 한다. 상대와 내가 서로 움직일 때 그 모든 움직임의 중심에는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자신이 중심에 있게되면 상대보다 적게 움직일 수 있고 중심잡기가 용이하다. 특히 상대가 다수일 경우 내가 중심이 되어 상대를 내 주위로 회전하면서 제압함으로 하여 상대의 중심을 효과적으로 무너트림과 동시에 다른 상대의 공격진로를 방어할 수 있다.

정확한 신체의 중심잡기에서 가장 강한 힘이 나온다. 우리가 흔히 호신술 수련을 하면서 힘이 약한 사람이 강한 사람을 제압하는 것이 호신술이라고 하지만 똑같은 능력과 신체 조건 하에서는 더 힘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이긴다. 그러하기 위 하여는 신체의 중심잡기가 중요하며 신체의 체중을 이용하여야 한다. 내 몸의 중심은 몸이고 손이나 발은 그 몸 움직임의 부수적인 역할을 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상대를 팔로 눌러 제압할 때 상대가 나보다 힘이 센 경우 팔힘으로만 제압하기 힘들다. 그럴 경우 몸의 체중을 이용하여 몸으로 상대를 누르면서 팔이 그 보조 역할을 하여야 한다.

"나의 흐트러지지 않는 마음(중심잡힌 마음)과 중심 잡힌 몸으로 상대를 내가 중심이 되어 나의 주위로 유도하고 통제하면서 나의 체중을 이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중심잡기다."

                                                                                - 경호무술창시자 이재영(李在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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