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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수련 시 수련방법에 대하여

경호무술창시자 2006. 5. 7. 17:20

무술수련 시 수련방법에 대하여

무술을 오랫동안 수련한 무술인 치고 관절염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특히 발 차기를 많이 하는 종목일수록 그 증상이 심하다고 볼 수 있겠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대체적으로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과학적인 수련방법과 낙후된 수련장비
예전의 무술수련은 지식과 정보의 부재로 인하여 질적인 수련보다 양적인 수련에 치중하다보니 무술수련에 있어서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다. 특히 무술을 지도하는 사범들이 무술에 대한 기술실기만 알고있고 신체나 체육과학 쪽에 지식을 공부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안되다 보니 신체에 무리가 따르는 운동방식으로 교육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또한 낙후된 수련환경과 장비들로 인하여 많은 무술 수련생들이 부상의 위험과 부상을 당하더라도 그 처리에 있어서 매우 열악하게 대처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물론 현재는 무술지도자를 상대로 많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무술장비도 많이 개발 발전하여 예전에 비하면 큰 발전이 있었으나 스포츠나 레포츠에 비하여는 턱없이 저조한 상태다.

둘째: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의 부족
무술같이 과격한 운동을 하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이 이루어져야 신체에 무리가 따르지 않는다. 몸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상단 발 차기나 급작스러운 동작들은 근육의 이완이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바로 부상으로 이어지는 수가 있으며 갑작스러운 발 찢기나 점프동작들은 관절, 인대(힘줄), 골반 등에 큰 충격과 통증을 유발시켜 부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셋째: 수련 미숙과 과도한 긴장
모든 무술에는 다양한 기술이 있는데 이를 숙달시키는 데는 오랜 시간과 연습 그리고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기본을 갖추지 않고서 무리하게 수련을 하다보면 수련 미숙 으로인한 부상을 초래한다. 숙달된 기술을 자연스럽고 무리한 동작이 없어지므로 에너지 소모 역시 적어지지만 비 숙달된 동작들은 비 자연스럽고 무리한 동작으로 인하여 긴장을 하게되고 근육이 뭉치게 된다. 근육이 뭉친다는 것은 그만큼 근육의 활동 범위가 줄어든다는 것인데 이런 상태에서 활동범위가 큰 발 차기나 큰 동작들을 하게 되면 바로 부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넷째: 수련시의 정신(마음)상태
스포츠나 레포츠에 비하여 무술종목이 부상이 많은 것은 바로 정신(마음) 상태에 달려 있다. 스포츠나 레포츠는 그 운동을 하는 당사자가 즐기면서 하기 때문에 신체의 과도한 긴장과 무리한 신체동작이 없는 반면 무술수련은 그 수련방법의 특성상 인내와 고통이 감수되므로 하기 싫은 동작을 억지로 하는 것에서 부상의 위험이 있으며 같은 동작의 계속적인 행위로 인하여 같은 곳에 지속적인 충격과 통증을 유발시킨다. 물론 스포츠도 가볍게 즐기는 것이 아닌 선수생활을 하는 경우 무술과 같은 부상의 위험이 따른다.

보통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관절에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무술 인들이 있으며 앞으로도 무술수련 시 꼭 생각하고 실행하여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운동전후 충분한 준비 ,마무리 운동과 스트레칭이다. 항상 노력하면서 부상을 최소한으로 하여 최대한의 수련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하겠다.

                                                                               - 경호무술창시자 이재영(李在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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