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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인은 아름다원야 한다.

경호무술창시자 2006. 5. 7. 17:28

무술인은 아름다워야 한다.

과거의 한국무술계는 역사조작이나 자신의 무술이 최고라는 그런 독선과 아집의 시대가 있었지만 이제는 다 같이 화합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발전하는 것이 앞으로 대한민국 무술 계와 무술인들이 추구해야될 길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젊은 무술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참신하고 깨끗하고 그리고 아름다운 무술인상을 심어 줘야 하며 자신이 솔선수범하면서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그런 무술 인이 되어야한다.

"무술은 몸으로 배우고 몸으로 가르치고 몸으로 수련하는 것이다."
또한 몸과 함께 이론적인 정립 과학적인 수련과 지도방법이 뒷받침이 되어야한다.


세계적으로 무술은 중국, 한국, 일본이 그 주도권을 잡고있지만 현재 중국과 일본에 우리나라의 무술과 무술인들이 뒤 처지고 있다. 그나마 태권도 하나로 인하여 무술종주국의 명맥만 간신히 이어가고 있다. 또한 중국과 일본의 무술 인들은 사회적으로도 존경받으면서 부와 명예를 같이 누리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무술 인들은 사회적 직위나 여러 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것은 중국과 일본의 무술 인들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일본의 무술 인들은 몸이 불편하더라도 죽을 때까지 시범을 보여야 한다고 한다. 일본의 무술시범대회를 보다보면 백발이 성성한 무술인들이 나와서 시범을 보이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시범을 보이는 사람의 연령층을 살펴보면 거의 가 무술을 몇 십 년 이상 수련한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다. 최하 연령층이 거의 40대 이상이다. 젊은 사람들은 실력이 부족하여 감히 시범자리에 같이 하지를 못한다고 한다.

반면에 국내의 무술시범대회를 보면 거의 20대의 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시범자체로 그 무술의 기술시범 보다는 체력이 많이 요구되는 그런 기술이 주 시범을 이루고 있다. 20대들이 시범을 보이는 그 시간에 그들의 스승들은 정장을 멋지게 차려있고 가슴에는 커다란 꽃을 달고 단상 위에 근엄하게 무게를 잡고 앉아있다.

중국의 무술계에는 "금분세수"라는 제도가 있다고 한다. 금분세수란 자신이 평생동안 수련을 하고 제자를 지도하고 무림 계에 이름을 떨치다가 더 이상 자신의 단체를 운영하거나 제자를 지도할 능력이 안되면 많은 무림 인들을 모아놓고 금으로 만든 세숫 대하에 손을 씻고 무림계를 은퇴한다고 한다. 자신의 그동안 살아오면서 원한이 있거나 잘못이 있으면 지금 다 해소하자고 하면서 반대의견이 없으면 금으로 만든 세숫대하에 손을 씻고 영원히 무림을 떠나 자연인으로 돌아가는 것이 "금분세수"라고 한다.

죽을 때까지 시범을 보이는 일본의 무술인 그리고 자신이 떠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미련 없이 떠나는 중국의 무술인 국적을 떠나서 참 아름답고 멋진 무술 인이라고 생각한다.

                                                                               - 경호무술창시자 이재영(李在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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