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늘을 처음 만나는 어린 새처럼 하늘을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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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TV 칼럼] 까투리 사냥

경호무술창시자 2018. 9. 3. 20:44

까투리 사냥

   

꿩은 적이 가까이 다가오면 수풀 속에 머리를 처박는데 이 모습을 본 많은 사람으로부터 괜한 오해를 받게 되었다. ‘자기 눈을 가려서 천적이 안 보이게 되면 천적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거야?’ 즉 사람들은 꿩이 워낙 머리가 나빠 수풀 속에 머리를 처박은 채 몸을 다 숨겼다고 착각한다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꿩의 이런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우선은 참새나 멥새에 비해 자신의 큰 몸을 웅크려서 몸을 감추는 것이다. 적이 나타나면 그 커다란 몸을 숙여 적의 눈을 피하는 것이다. 그리고 땅속에 머리를 숙이는 더 큰 이유는 땅으로 전해지는 소리를 듣고 주위 상황을 살피기 위해서다. 꿩은 보기보다 판단력이 우수하고 청력이 매우 좋은데 땅속으로 머리를 넣어 접근하는 육식동물의 발소리를 통해서 상대의 크기와 위치를 판단 할 수 있다.

 

그런 탐색을 통해 달아나야 할 방향을 재빨리 파악하고 달아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꿩은 우리 옛 선조들에게는 잡기 힘든 날짐승 중에 하나였고 얼마나 꿩을 좋아했으면 꿩 대신 닭이라는 말과 까투리타령이 생겨났을까 까투리타령은 매가 꿩을 사냥하는 것을 노래한 타령이다. 꿩의 수컷은 장끼암컷은 까투리라고 한다.

 

꿩은 잡기 힘든 사냥감이었지만 잘 훈련된 매는 꿩을 잡는데 최고의 사냥꾼이었다. 그래서 옛날에 잘 훈련된 매는 소 두세 마리보다 비쌌다. 이처럼 새 한 마리 자기 손으로 잡지 못하는 나약한 인간은 여우와 신포도이야기처럼 새들은 돌대가리라거나 꿩의 바보 같은 행동을 욕한다.

 

하지만 만약 아프리카오지나 무인도등에 박사학위 있는 인간한 마리와 돌 대가리 같은 꿩한 마리를 풀어놓는다면 누가 생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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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 하나 둘러메고

저자
이재영 지음
출판사
북랩(bookLab) | 2014-09-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길이 있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긴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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